하춘화, 남편의 결혼 前 부탁 ‘방송 출연 안 된다고’

머니투데이 더리더 김윤정 기자 2019.03.18 23:22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사진=뉴스1 제공

하춘화가 화제인 가운데 일반인 남편과 관련된 일화도 덩달아 눈길을 끈다.

화춘화는 앞서 TV조선 ‘호박씨’에서 “결혼 전 남편이 ‘나를 절대 방송에 데리고 나가지 말고, 집에 카메라가 오지 않게 해달라’고 부탁했다”며 싱글로 오해를 받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사실 30대 후반에 남편을 만났으니 결혼했다”며 “내가 20대였으면 남편을 택하지 않았을 것. 내 이상형인 조인성과 거리가 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춘화는 “서로 나이가 들어 한 결혼이다보니 확실하게 하기 위해 등본, 초본, 건강진단서까지 교환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러면서 하춘화는 소개를 받고 1년 동안 연락을 하지 않았던 남편을 언급하며 “‘내가 유명인을 잘 감당할 수 있을까’ 고민하고 녹화테이프들을 찾아보며 나에 대해 공부했다고 하더라. 그 모습이 진정성 있어 보이고 정직해보여 호감이 갔다”며 결혼 이유를 덧붙였다.
theleader@mt.co.kr

정치/사회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