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복희·손숙, 김혜자에게 선사한 ‘봄날은 간다’

머니투데이 더리더 김윤정 기자 2019.03.18 22:28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사진=뉴스1 제공

가수 윤복희와 배우 손숙이 김혜자의 친구로 JTBC ‘눈이 부시게’에 특별 출연했다.

18일 방영된 ‘눈이 부시게’에서는 알츠하이머로 드러난 김혜자를 찾아온 가수 윤복희와 배우 손숙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혜자는 윤복희에게 “복희는 아직도 예쁘다”라며 TV를 켜도 잘 나오지 않는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에 그는 김혜자를 위해 직접 노래를 불러주겠다며 병실에서 ‘봄날은 간다’를 불러 보는 이들에게 뭉클함을 자아냈다.

윤복희와 손숙의 출연으로 화제가 된 JTBC ‘눈이 부시게’는 김혜자, 한지민의 열연으로 두터운 매니아층을 형성했다. 12부작으로 종영을 앞둔 가운데 그들의 남은 이야기가 관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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