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선, 징역 6년 구형 ‘김기춘에게는?’

머니투데이 더리더 김대환 기자 2019.03.18 16:42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사진=뉴스1)
화이트리스트 의혹으로 기소된 조윤선 전 장관에 검찰이 징역 6년을 구형했다.

1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항소심 공판에서 검찰은 조 전 장관에 징역 6년에 벌금 1억원, 추징금 4500만원을 구형했다.

같은 혐의를 받고 있는 김기준 전 대통령 비서실장에게는 징역 4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조 전 장관은 지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전경련을 압박, 31개 친정부 성향 보수단체에 35억여 원을 지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외 2014년 9월부터 2015년 9월까지 국정원 특활비 총 4500만원을 받은 혐의도 있다.

김 전 실장 등은 2014년 2월부터 2015년 4월까지 21개 친정부 성향 보수단체에 지원금 약 23억원을 지급하게 한 혐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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