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환 공황장애 고백..'인기는 거품이다? 본업으로 돌아간다던 말..'

머니투데이 더리더 김윤정 기자 2019.03.17 14:16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사진=뉴시스


가수 겸 작곡가인 유재환이 공황장애를 겪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는 유재환과 매니저가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유재환의 매니저는 이날 유재환이 건망증이 심하다며 그의 일거수일투족을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공황장애로 먹는 약까지 챙겨주며 “가슴 답답해 하는 순간이 보인다. 그때마다 옆에서 약을 챙겨주고 있다”고 밝혔다.

공황장애는 연예인들이 인기를 얻은 후 많이 걸리는 질병으로 유재환이 과거 이런 현실에 대해 밝힌 소신이 다시 이목을 모으고 있다.

과거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한 그는 "지금은 인기가 좋지만 곧 거품이 사라질 것인데 어떻게 생각하고 있나"는 박명수의 질문에 “시간이 지나면 당연히 그렇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가수의 꿈을 가지고 있는데 많은 분들이 사랑을 주신 상태에서 데뷔를 한 것이 아닐까 싶다”고 하며, 이후에는 “본업으로 활동하게 될 것 같다”고 전했다.

공황장애를 겪으면서도 담담히 활동하고 있는 유재환의 모습에 시청자들이 응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thelead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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