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캐년 추락 대학생, 現 상황? ‘간신히 단어를’

머니투데이 더리더 김윤정 기자 2019.02.22 23:14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사진=뉴스1 제공

그랜드 캐년에서 추락사를 당한 대학생 A씨가 22일 고국으로 돌아왔다.

지난해 12월 30일 여행을 위해 미국 애리조나주 그랜드 캐년을 방문한 A씨는 추락사고를 당해 혼수상태에 빠졌다.

해당 내용은 A씨의 가족이 올린 글을 통해 국내에 알려졌고, 당시 현지 병원비가 약 10억 원에 달하고, 이송비는 2억 원이라며 도움의 손길을 요청했다.

젊은 청년의 그랜드 캐년 추락사고 소식에 대한항공이 비용을 지원하면서 이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것으로 전해진다. 아울러 A씨의 모교인 동아대학교에서도 모금액을 모아 가족들에게 건넸다.

알려진 바로는 혼수상태에 빠졌던 A씨는 ‘엄마’, ‘아빠’ 정도의 단어를 말할 수 있을 정도로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그랜드 캐년 추락사를 당한 A씨가 국내로 돌아온 가운데 그의 쾌유를 바라는 국민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thelead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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