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화재, 잿더미 된 현장 ‘잦은 불길 원인은’

머니투데이 더리더 김윤정 기자 2019.02.22 22:41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사진=뉴스1 제공

광주 소재의 유통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22일 오후 5시24분께 광주 광산구 신창동에 위치한 한 유통센터에서 원인불명의 화재가 일어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이날 불길을 진압하기 위해 소방차 32대와 소방관 115명이 현장에 투입된 것으로 전해진다.

소방당국은 오후 7시11분께 큰 불길부터 잡고 오후 8시43분께 진화에 성공했다. 이번 화재의 피해는 옆 건물까지 옮겨갔다.

유통센터 옆에 위치한 유리공장까지 불길에 휩싸여 건물 2개 동이 형체만 남았다. 또 최근 전국각지에서 화재 소식이 전해지면서 일각에서는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시기에 화재 위험이 크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한편, 소방당국은 컨테이너 박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재원인 파악에 나섰다.
thelead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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