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호 후보, “연극인들의 후생복지와 삶의 질 향상시키겠다!”

한국연극협회 이사장 기호 1번으로 출마...“침묵·책임회피 하지 않고, 타성과 관행, 부조리와 불합리, 부정과 부패 날려버리겠다!”

머니투데이 더리더 박영복 기자 2019.02.22 15:31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연극하는 것만으로도 행복에 겨운, 신명나는 한국연극 환경 만들겠다. 한국연극의 밝은 미래를 위해 함께 동참해야...”

사단법인 한국연극협회 26대 이사장 선거에 중견연극인 김병호 후보가 기호 1번으로 출마했다.

김병호 후보는 현재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사단법인 한국현대문화포럼 서울시 지부장(現극단 즐거운 사람들 단장/예술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출마의 변에서 김 후보는 “연극인과 우리나라 연극예술의 발전을 위해 발로 뛰겠다”라며, “이를 위해 한국연극협회 관련 정책을 바꾸는 등 새로운 틀을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김 후보는 '김병호와 함께하는 혁신'이라는 캐치 프레이즈로 ‘조직혁신’과 더불어 ‘창작환경 혁신’, ‘복지혁신’이라는 3대 혁신비전을 내걸었다.

혁신비전에 맞춰 ‘일자리 창출연구소와 국제 교류팀 설립’, ‘제 2의 국립극단 설립’, ‘지역 문화벤처 팀 신설’, ‘재원 조성팀 구축’, ‘주거 안정을 위한 연극인 주택 지원 사업 추진’, ‘연극인 공제조합 설립 및 연극인회관 건립’, ‘연극 무대예술 종합보관 창고 건립’, ‘생활예술 사업’ 등의 혁신과 실질적인 실천 공약들을 내세웠다. 

김 후보는 "연극인 서로가 응원하고 격려하며 든든한 동지가 돼주는 한국연극협회가 되겠다“라며,” ‘같이 가는 길, 함께하는 일, 감동이 있는 연극’은 본인이 꿈꾸는 한국연극의 미래로써, 우리 연극인들이 100년을 이어온 연극역사를 보듬고 희망적인 시대를 열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김병호 후보는 안양영화예술고와 고려대 교육대학원 교육문화최고위과정을 수료하였으며 (사)한국연극협회 이사, 한국공연프로듀서 협회 이사, 천상병시인기념사업회 부이사장, 천상병예술제예술감독, 한일연극교류협의회 부회장, 노원구협치위원으로 활동중이며 (사)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한국본부 이사장, 아시테지축제예술감독, 구로문화재단이사, (사)한국예총 감사 및 이사,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정책소위원회 위원, 서울시뮤지컬단 기획실장 등을 역임했다.

아울러 한국예총문화예술대상과 문화체육관광부장상을 수상하기고 했으며, ‘로미오와 줄리엣’, ‘리타길들이기’, ‘천상시인의노래’, ‘벼룩시장’, ‘책키와북키’, ’귀천‘, ‘북어대가리’,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 등의 연극과 뮤지컬, 가족연극 등을 제작 및 기획, 연출했다.
 
이외에 김 후보는 공연프로듀서, 공연연출가, 축제예술감독, 예술교육 활동, 기획사 설립 등의 다양한 경험들의 노하우를 겸비한 ‘연극통’으로 통한다.

(사)한국연극협회 이사장 선거일정은 2019년 2월 25일 오후 2시, 수운회관에서 실시될 예정이며, 가호 1번 김병호 후보에 이어 2번 오태근, 3번 손정우 후보가 함께 선거에 참여한다.
pyoungbo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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