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임대주택 작은도서관 활성화사업 수도권에서 시동걸어

머니투데이 더리더 임윤희 기자 2019.02.12 16:14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사진= 사단법인 한국작은도서관협회 제공

1993년부터 풀뿌리독서운동을 시작해 오늘까지 작은도서관 운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는 사단법인 한국작은도서관협회는 수도권에서 LH임대주택 작은도서관 활성화 사업에 시동을 걸었다. 

작년 시범사업에서 좋은 결과를 얻은 후 활발한 운동을 시작한다. 올해는 유명무실한 작은도서관 운영의 활성화를 위해 5개월 간 컨설팅이 진행된다. 

이 사업에는 7명의 운영 전문가를 투입 인천, 부천, 고양, 의정부, 양주, 남양주, 하남, 수원, 안양 등 20개소 이상을 관리한다. 도서 장비작업부터 시작해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 및 도서관 운영위원회 조직 등을 다지고 운영 활동가를 양성해 지속운영이 가능하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추었다.

아파트 작은도서관이 동네사랑방 및 자그만 학교와 마을공동체를 만들어 나가 임대주택 내 주민들에 삶의 질을 높이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LH공사는 용역 경비를 지원하고 한국작은도서관협회는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전문가를 투입하여 사업을 진행한다. 

이 사업을 주관하는 정기원 이사장((사)한국작은도서관협회)은 “현재 아파트도서관이 너무 열악해 운영 의지가 없고, 어찌 운영할 바를 모르는 임대주택 주민들에게 새로운 활력소를 제공하여 작은도서관을 살려 낼 것”이라고 말했다. 





















yuni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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