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실 딸 투병, 유튜브 시작한 이유는

머니투데이 더리더 김윤정 기자 2019.02.12 14:01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사진=뉴스1 제공
최진실 딸 최준희가 자가면역질환 루프스를 투병 중에 있다고 밝혔다.

최준희 양은 최근 유튜브 채널 ‘준희의 데일리’를 개설해 그간의 근황을 전했다. 최준희 양은 그간 자신의 SNS를 통해 직접 그린 그림과 글을 게재해왔다. 해당 게시물을 본 엄정화, 이소라 등은 최 양의 재능을 극찬하기도 했다.

최준희 양은 최근 루프스 질환에 걸려 두 달동안 병원에 입원해 있었다고 밝혔다. 최 양은 “몸이 퉁퉁 부어서 걸어 다닐 수가 없다. 다리에 물이 차서 휠체어를 타고 걸어 다녀야 한다. 체중이 갑자기 10kg가 늘었다. 지금도 살짝 부어있다. 이게 살찐 게 아니라 부은 거다”며 “피부에 반점에 올라오고 각질이 일어나며 상처처럼 났다”며 증상을 설명했다.

또한 그는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 이유에 대해 “지금도 회복 중인 단계라 영상을 올릴지 고민했는데 병원에서 예전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을거라 얘기해주셔서 앞으로 일상을 올리며 회복해가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간 자신을 둘러싼 논란을 언급하며 “나에 대한 논란이 많았고 싫어하는 분들, 미워하실 분들은 계속 미워할 거 알고 있다. 이제 그런 말들 신경 쓰지 않고 내 갈 길을 가려 한다. 내 옆에 남아 있고 항상 사랑해주실 분들이 많다는 것을 잊지 않고 내 모습 그대로 보여주며 활동할 계획”이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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