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소자본 창업 아이템 ‘고기원칙’, 원팩 시스템과 연 매출 보장 제도로 안정적 운영 눈길

머니투데이 더리더 윤우진 기자 2019.02.12 10:30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국세청의 발표에 따르면 2018년 기준 개인 사업자 674만 명 중 280만 명, 즉 41%가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40대가 가장 높았으며, 50대와 30대, 20대가 뒤를 이었다. 이처럼 여성은 어느 정도 출산과 육아, 가정에서 자유로워졌을 때 창업을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들은 뷰티나 음식점 창업처럼 생활과 밀접한 업종을 선호하며, 운영이 간편하면서 단시간 운영만으로도 만족스러운 수익을 얻을 수 있는 프렌차이즈 창업을 선택하고는 한다.

이러한 가운데 2017 스포츠서울 주관 ‘소비자 선호도 1위 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고깃집 창업 브랜드 ‘고기원칙’이 ‘원팩 시스템’과 ‘연 매출 보장 제도’로 소자본 창업 성공 사례로 꼽히며 여자 소자본 창업 아이템으로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 전국 20여 개 가맹점 중 여성이 운영하는 곳도 적지 않으며, 테이블 15개의 소규모 매장에서 연 매출 11억원을 기록했다. 20평대의 매장에서는 월 매출이 1억원에 육박해 뜨는 프렌차이즈로서의 경쟁력을 여실하게 증명하고 있다.

고기원칙은 72시간 동안 항아리에서 숙성시킨 육질이 부드러운 항아리 삼겹살이 대표적인 외식 프랜차이즈 창업 브랜드이다. 이색적인 비주얼과 특색있는 맛에 ‘72시간 항아리 숙성 삼겹살’은 남녀노소 관심을 받으며 ‘KBS 생생정보’등 다수의 방송에 소개되기도 했다.

고기집 창업 ‘고기원칙’은 외식 프랜차이즈 창업의 핵심이라고 여겨지는 인건비와 회전율 고민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원팩 시스템’을 도입했다. 원팩 시스템은 본사에서 손질한 고기를 각 가맹점으로 배송해주는 것으로, 물류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다. 매장에서는 팩 형태로 받은 고기를 항아리에 넣어 숙성고에 보관만 하면 별도의 손질 없이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어 주방 전문 인력 및 홀 인원에 대한 부담 없이 빠른 서빙이 가능하다.

이처럼 운영이 간편하다 보니 여자 소자본 창업 아이템으로 부담이 적고, 일 6시간 운영만으로도 높은 매출을 기대할 수 있다. 고기집 창업 비용에 대한 부담을 낮추기 위한 파격적인 지원 혜택도 운영되고 있다. 삼겹살 창업 브랜드로는 이례적으로 가맹점의 매출을 상권에 따라 최소 5억원에서 최대 7억원까지 보장하는 ‘연 매출 보장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것. 여기에 무이자 대출과 로열티 평생 면제 혜택(선착순 5팀), 오픈 후 3개월간 마케팅 등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어 창업 문의 전화가 쇄도하고 있다.

관계자는 “국내 여성 소자본 창업 아이템은 생계형인 경우가 많아 얼마나 꾸준히 운영할 수 있느냐를 중점으로 따져봐야 한다. 아무리 높은 매출을 얻을 수 있다고 해도 운영이 어렵다면 롱런하기가 힘들다. 이에 유망프랜차이즈 고기원칙은 원팩 시스템과 연 매출 보장 제도를 통해 성별과 연령에 관계없이 매장을 수월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라며 “창업 상담 및 설명회를 통해 남자 소자본 창업 및 1인 창업 아이템, 부부 창업, 업종 전환 창업 등 원하는 창업 형태에 따른 정보를 제안하고, 정육점 창업에 대한 예비 창업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해주고 있다.”라고 전했다.
thelead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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