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문화기관 만족도 설문조사, 문화예술분야 예산 ‘적음’이 무려 91.4%로 나타나

김부민 의원, “부산시 예산 확충 통해 인력양성, 운영 효율성 극대화해야”

머니투데이 더리더 송민수 기자 2019.01.31 12:24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부산시의회 경제문화위원회(위원장 김부민)가 최근 ‘부산시 문화예술기관에 대한 예술생산자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음악·연극·무용·국악·연예 등 500명의 현장 예술인들을 대상으로 벌인 이번 조사는 크게 부산문화재단, 부산시 문화시설, 부산시 문화정책에 대한 만족도를 파악하는 것이었다.

부산문화재단에 대한 만족도 조사에서, 심의위원 구성이 ‘비합리적’이라는 응답이 32.8%, ‘합리적’이라는 응답이 13.6%, 심의의 공정성이 ‘불공정’하다는 응답이 32.0%, ‘공정’하다는 응답이 15.2%로 나타났다. 그리고 사업비 지원액이 ‘적음’(67.2%)이 ‘많음’(3.2%)보다 월등하게 높았으며, 사업비 배분이 ‘비합리적’(50.6%)이라는 응답이 ‘합리적’(7.8%)이라는 응답보다 현저히 높았다. 

또한 홈페이지 관리, 안내서비스, 대관심의, 대관비, 기획공연 수준, 문화예술 활성화 기여도 등 부산시 문화시설에 대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5점 기준으로 하늘연극장이 3.16점, 부산문화회관이 3.01점, 부산시민회관이 2.99점, 구·군문화회관이 2.90점으로 나타났다. 

부산시 문화정책에 대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문화정책 수립시 지역 예술인 의견이 ‘반영 안됨’이 39%, ‘반영됨’이 28%로 나타났고, 특히 부산시 문화예술분야 예산이 ‘매우 적음’ 313명(62.6%), ‘적음’ 144명(28.8%)로 무려 457명(91.4%)이 예산 부족에 불만을 나타냈다. 

한편 부산시 문화비전에 대한 조사에서는 ‘인력양성’이 202명(40.4%), ‘운영 효율화’가 163명(32.6%), ‘중장기 계획 설정’이 86명(17.2%), ‘시설 건립’이 36명(7.2%)으로 집계돼 ‘시설 건립’은 소수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경제문화위원회 김부민 위원장은 “부산시의 미래 문화비전을 위해서는 예산확충을 통해서 인력양성과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해야 할 것”이라 말했다.
thelead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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