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골대슛 충격이었나...‘이길 수만 있다면’

머니투데이 더리더 김윤정 기자 2019.01.22 23:16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사진=황희찬 SNS

황희찬 선수의 한방이 대한민국 바레인 경기의 흐름을 바꿨다.

황희찬 선수는 22일 진행된 대한민국 바레인 경기에서 전반 선제골을 넣고 포효하는 세레머니를 선사했다.

앞서 절호의 골 기회를 놓쳤던 그가 이전의 실수를 만회하는 결정적인 장면이었다. 앞서 키르기즈스탄 경기에서 골대슛을 남겼던 그는 지난 20일 언론 인터뷰를 통해 “공격수로서 골을 넣고 싶은 마음은 당연하다”며 “그래도 우리가 이길 수만 있다면 골이 없어도 만족할 것”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 장면은 제게 충격적인 장면이었다”며 “많은 아쉬움이 남았고 감독님과 형들이 많은 도움을 줬다”고 말했다.

황희찬 선수는 바레인과 경기를 앞둔 상황에서 “극복했고 중국전 승리하는데 선수로서 뛸 수 있었다. 토너먼트에서 잘하도록 개인적으로 잘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theleader@mt.co.kr

정치/사회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