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바레인] 벤투 감독, 매번 다른 전술 선보인다?

머니투데이 더리더 김윤정 기자 2019.01.22 22:48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사진=뉴스1 제공

대한민국 바레인 16강 경기가 진행되는 가운데 파울루 벤투 감독의 전술이 눈길을 끈다.

대한민국은 22일 2019 아시안컵 16강전에서 바레인과 경기를 펼치고 있다. 전반전이 끝나기 전 황희찬 선수가 상대편의 골망을 흔들어 뜨거운 함성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김진수 선수는 파울루 벤투 감독의 전술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김진수 선수는 “1, 2차전에서는 사이드를 높이 올렸다”며 “풀백이 전진하면 윙이 안으로 들어가는 움직임을 요구했다. 그런데 중국전은 라인을 중간까지 올렸다. 매 경기 상대에 따라 다른 전술을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이후 경기를 앞둔 벤투 감독은 기자회견을 통해 “토너먼트의 첫번째 경기”라며 “상대가 공격 전환시 얼마나 잘 컨트롤 할 수 있는지가 경기의 관건”이라고 주목했다.

이어 “우리 팀에게 가장 좋은 방법으로 경기를 풀어나갈 것이다. 지난 경기처럼 상대를 컨트롤 하면서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대한민국 바레인 경기에 자신감을 보여 이목이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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