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s 화재, 재산피해 수십억대 '불씨 시작은..'

머니투데이 더리더 김대환 기자 2019.01.22 13:31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사진 = 뉴스1 제공

지난 21일 울산 남구 성암동 소재 대성산업가스 울산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총 48억40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22일 울산 남부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대성산업가스 울산공장 에너지저장장치(ESS) 건물 2층에서 불이나 2, 3층이 소실됐다.

이날 화재로 공장 2층에 있던 3070여 개의 리튬 이온 배터리와 전기설비 등이 불에 타는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부동산 8825만원, 동산 47억5492만원 등 모두 48억4317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하다고 밝혔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정확한 화재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소방당국과 경찰은 합동감식을 통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대성산업가스 울산공장 화재는 앞서 21일 오전 9시26분께 발생해 8시간 만인 오후 5시21분께 진화를 마쳤다. 소방당국은 진화 작업을 벌였지만 가스공장의 폭발 위험성이 있어 진화에 난항을 겪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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