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파국, 미워할 수 없는 야망 ‘캐릭’...케미 두말할 것 없다?

머니투데이 더리더 김윤정 기자 2019.01.17 22:02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사진=윤세아 SNS

JTBC ‘스카이캐슬’에 출연 중인 김병철의 별명 ‘차파국’에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tvN ‘도깨비’에서 파격적인 행색으로 나타난 김병철은 ‘파국이다’라는 짧지만 강렬한 대사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스카이캐슬’에서 상류층을 향한 갈망을 드러내는 ‘차민혁’으로 분해 호평을 받고 있다.

드라마의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그의 열연도 빛을 보고 있다. 태어나면서 가지지 못했던 부를 얻기 위해 국회의원의 결혼을 했고, 자식들의 교육에 지나친 관심을 보이며 권력의 대물림을 원했다.

쌍둥이 형제를 옥죄는 아버지 캐릭터에서 어느 순간부터 시청자들에게 웃음 포인트를 제공하면서 윤세아와 남다른 케미를 자아내고 있다.

이에 쌍둥이 첫째 아들 ‘차서준’역의 김동희는 최근 스포츠조선과 인터뷰에서 “저희 가족이 다 사이가 좋아서 점심시간에 같이 밥도 먹으러 간다. 아빠(김병철)가 되게 유머러스하시고 재치가 있으신데 아빠 때문에 너무 웃겨서 촬영을 못하는 경우도 있다”고 전했다.

이어 “엄마(윤세아)도 현장에서 정말 엄마처럼 저희를 계속 보고계시고, 챙겨주신다. 정말 감사하고 다정다감하시다”고 설명했다.

또 실제 미혼인 두 사람의 연인 가능성에는 “너무 좋지만, 제가 관여는 할 수 없는 부분”이라며 “잘되면 저야 너무 좋다. 꼭 응원할 것”이라고 말해 이목이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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