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에도 전철을’, 삭발 단체로 이어져...무엇을 원해서?

머니투데이 더리더 김윤정 기자 2019.01.16 23:33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사진=뉴스1 제공

‘포천에도 전철을’을 외치며 대규모 집회를 가진 시민 1만여 명의 움직임이 단체 삭발로 이어졌다.

이날 ‘포천에도 전철을’이라는 주장으로 집회를 주도한 시민들은 수도권에서 유일무이하게 전철이 없는 부분을 지적하며 소외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광화문에서 통행권 보장을 위한 전철 7호선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해달라고 호소하며 시민 1천여 명의 단체 삭발을 감행했다.

또한 군 시설에 관한 혜택을 받지 못한 것은 물론 “포탄이 머리 위로 날아다니는 전쟁 같은 환경”이라며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져만 간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과 미국 정부는 우리의 정신적, 경제적 피해에 대책을 강구하지않고 수수방관하고 있따”며 전철 7호선 연장이 안 된다면 군 시설 운영을 반대한다는 입장이다.
thelead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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