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덮친 쓰나미, 대형 사고 빈번한 까닭은

머니투데이 더리더 김윤정 기자 2018.12.23 14:42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사진=뉴스1 제공


인도네시아 순다해협 인근 해변에 대형 쓰나미가 발생했다.

23일(현지시각) 인도네시아 정부에 따르면 갑작스럽게 닥친 쓰나미로 인한 사망자는 최소 62명, 부상자는 600여 명에 육박한다.

현재 순다해협, 세랑, 판데글랑, 남 람풍 등을 위주로 피해 집계를 내고 있으며, 3m 높이에 달하는 해일로 수백채에 달하는 집이 풍비박산이 났다.

이에 인도네시아 기상지후지질청 관계자는 “특별한 지진 활동이 없는데도 발생했다”며 “지난 9월 술라웨시 섬 팔루 지역을 덮친 것과 마찬가지로 해저 산사태가 재해를 유발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추측했다.

또한 일부 전문가들은 사고 전날 인근 분화 조짐을 보인 크라카타우 화산으로 인한 영향도 무시할 수 없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한편, 인도네시아 지역은 ‘불의 고리’인 환태평양 조산대에 위치해 각종 자연 재해가 잦게 일어나는 곳이다. 가장 최근인 지난 9월에는 술라웨시 섬 부근에서 규모 7.0의 강진과 쓰나미가 발생해 2천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thelead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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