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기독병원, 고비 넘긴 학생들...의식은 아직

머니투데이 더리더 김윤정 기자 2018.12.19 22:57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사진=뉴스1 제공

원주 기독병원으로 이송된 학생들의 의식은 아직 돌아오지 않았다.

지난 18일 강릉 소재의 한 펜션에서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3명이 숨지고 7명이 혼수상태에 빠진 사건이 발생했다.

이후 부상자 7명 중 5명은 강릉 아산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동인병원으로 이송된 2명의 학생은 다시 원주 기독병원으로 옮겨져 챔버 장비로 고압산소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19일 병원 관계자는 “두 학생은 이송 당시 매우 위중한 혼수상태였다”며 “심장 수축도 정산인의 절반도 미치지 못해 위독했다”고 상태를 전했다.

이어 “고압산소 치료를 마치고 중환자실로 이동해 뇌를 보호하는 저체온 치료에 들어간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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