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발 반대, 단단히 뿔난 주민들...이유는?

머니투데이 더리더 김윤정 기자 2018.12.16 23:28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사진=뉴스1 제공

일부 고양시 주민들이 재개발 반대를 외치며 시청에서 난동을 부린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14일 ‘능곡 1구역 재개발에 반대 비상대책위원회’ 소속인 14명의 주민들이 시청에 찾아가 시장면담을 요구하는 상황이 일어났다.

해당 주민들은 철제문을 부순 것은 물론 악취가 나는 은행 열매를 공무원에게 던진 혐의를 받는 중이다,

경기 고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고양시 측에서 명도소송 강제집행을 실시하자, 이에 불만을 품은 주민들이 모여 면담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경찰 측은 공무집행바해 혐의로 44살 A씨를 구속했으며, 나머지 13명을 불구속 입건한 것으로 알려진다.
theleader@mt.co.kr

정치/사회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