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다건, 힘겹게 꺼낸 속마음...‘혼자일 때마다 문득 걱정이’

머니투데이 더리더 김윤정 기자 2018.12.11 18:05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사진=황다건 SNS

삼성라이온즈 치어리더 황다건이 자신을 향해 도넘은 성희롱 발언을 일삼은 특정 커뮤니티 회원들을 저격했다.

황다건은 지난 10일 자신의 SNS에 “직업은 재밌고 좋지만 그만큼의 대가가 이런 건가”라며 성적수치심을 느낄 수 있는 발언이 담긴 글을 게재했다.

2000년생인 그는 현재 고등학생 치어리더로 활동하고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인적으로 성적인 글과 영상을 수시로 받는다고 호소하며, 혹여나 부모님이 해당 글을 접하게 될까봐 두려운 마음을 털어놨다.

해당 게시물은 삭제한 상황이지만 최근 게시물에 “혼자 있을 때마다 문득문득 걱정이”라는 글을 올려 그를 진정으로 응원하는 팬들의 우려심이 깊어지고 있다.
theleader@mt.co.kr

정치/사회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