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호, 두 번째 ‘로맨스’ 도전...시청률 잡을까?

머니투데이 더리더 김윤정 기자 2018.12.10 23:32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사진=유승호 SNS

유승호, 조보아 주연의 SBS ‘복수가 돌아왔다’가 화제가 되고 있다.

10일 베일을 벗은 ‘복수가 돌아왔다’는 학교 폭력 가해자로 몰린 주인공이 성인이 된 후 복수를 꿈꾸지만, 다시금 사건에 휘말리는 내용을 담아냈다.

앞서 유승호는 올해 초 종영한 MBC ‘로봇이 아니야’로 채수빈과 로코물에 도전해 눈길을 끌었다.

아역 배우 출신부터 시작해 성인 연기자로 활동하는 그의 풋풋한 로맨스물에 시청자들은 환호성을 보냈지만, 아쉽게도 시청률에서는 흥행에 성공하지 못했다.

이에 대해 그는 지난 2월 스타투데이와 인터뷰에서 “우리가 찍었지만 너무 재미있었고 완성도도 높은 드라마라 생각했는데 시청률이 그렇게 나오니까 너무 안타까웠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3~4회 진행되면서 시청률이 더는 오르지 않을 거란 느낌이 어느 정도 왔는데, 우린 다운되고 싶지 않았어요. 마지막까지 완성도 있게 마무리하자는 마음으로 파이팅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사실 첫 방송 시청률 나오고 나서는, 현장에 가서 얼굴을 못 들겠더라. 100% 나때문이라고 말할 수도 없지만 내 책임이 없다고 말할 수도 없으니까. 뭔가 잘못이 있을 거고. 현장에 갔는데 분위기가 선뜻 누구 하나 먼저 시청률에 대해 이야기 하기를 꺼려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때문에 “이후에도 시청률은 신경 쓰지 않고 하기로 얘기했고, 개인적으로 이번 드라마는 시청률 빼면 나머지는 100% 만족한다”며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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