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나기 종합대책’ 수립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3개월간 추진

머니투데이 더리더 박영복 기자 2018.12.07 13:28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양구군은 취약·소외계층이 따뜻하고 안전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지원하고, 겨울철 이상 한파와 폭설 등으로 인한 재해·재난의 발생빈도가 높아짐에 따라 주민들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나기 종합대책’을 수립,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3개월간 추진한다.

군은 취약·소외계층 생활안정을 위해 긴급지원 및 사각지대 지원, 경로당에 난방비 및 정부양곡 지원, 아동급식 지원 등을 추진한다.

서민경제 안정을 위해서는 물가 모니터링(114개 품목), 물가 합동 지도점검반 운영, 주유소 유가 동향 점검, 동절기 전통시장 재난안전망 강화, 전통시장 서민상권 활성화 추진,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 소상공인 경영개선 교육, 지역 일자리 사업 및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등을 추진한다.

재해재난 예방을 위해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단계별 비상근무 편성 및 종합지원상황실 운영, 제설장비 및 인력 확보, 군부대 지원 제설기 적극 활용, 자율제설단 적극 운영, 군청 내 각 부서별 제설구역 지정·운영, 폭설 대응 교통대책 훈련, 대설·한파 시 국민행동요령 홍보 등을 추진한다.

긴급구조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겨울철 긴급구조 대비·대응태세 확립, 긴급구조 지원기관·단체와의 유기적인 협조체제 강화, 폭설·혹한 대비 고립예상지역 주민 홍보 등 안전대책 추진, 전기․가스시설 안전점검 및 교체, 수질오염사고 수습․방제체계 구축, 사고 우려 수질오염원(폐수, 유독물 배출업소 등) 중점관리, 동절기 및 해빙기 수질오염사고 예방대책 등을 추진한다.

농·축산물 피해 예방을 위해 비닐하우스 표준규격 이상 설계 및 행정지도 강화, 인삼재배시설 내재해기준 시설 설치 지도 강화, 축사시설 보강, 화재예방대책 추진, 농작물 냉해 대비 보온대책 강화, 구제역·AI 방지 대책, 농업재해대책상황실 운영, 수산시설 및 생물피해 경감 대책 등을 추진한다.

생활불편 해소를 위해서는 쓰레기 관리 대책, 상수도 시설 점검·정비, 동파사고 발생 시 신속한 복구체계 확립, 긴급상황 및 비상급수 발생 시 유관기관 공조체계 유지, 저소득층 연탄 보조 및 난방연료 지원 등을 추진한다.

각종 전염병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저소득층 등 예방접종 및 이동검진 지원, 경로당 감염병 예방 교육, 치료비 지원, 계절인플루엔자 감시 및 예방 홍보 강화 등을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각 부서별로 분야별 과제와 세부사업을 추진하고, 읍면도 자체 실정에 맞는 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게 된다”며 “분야별, 과제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해 실효성을 확보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thelead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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