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절기 대비 에너지시설 현장점검

머니투데이 더리더 최정면 기자 2018.12.06 03:25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가스사용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맞아 가스사고 예방을 위해 주요 가스시설 808개소에 대해 안전점검을 시, 군·구 및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12월 5일부터 24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가스사고의 33%가 동절기에 일어나고 있어 취약시설에 대해 사전 안전점검과 시설관리자는 물론 범시민적 관심 유도를 위한 사고 예방적 차원에서 실시한다.

시는 LPG충전소, 고압가스 제조·저장·판매시설, 도시가스 정압기 시설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며, 법적 시설기준 준수여부, 가스공급자 의무사항 준수여부, 노후시설 방치 여부 등 시설물 안전관리 실태 전반에 대해 점검하고 사고 위험이 있는 시설에 대해서는 즉시 개선조치를 지시할 예정이다.

더불어, 시는 7일까지 인천시 관내 69개 공공기관에 대해 시민단체와 함께 5개 점검반을 꾸려 실내 적정온도 유지, 승용차 요일제, 고효율에너지기자재 사용여부 등 총 38개 항목에 대해 에너지절약 추진 실태를 점검하고 그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박영길 에너지정책과장은 “화재 및 안전사고 위험요인이 급증하는 동절기를 맞아 취약시설에 대해 체계적이고 철저한 점검을 실시해 시민 모두가 가스사고로 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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