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제3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대상 '최우수상' 수상

수상정책-구례에 피운 변화의 꽃, 지역경제에 희망을 꽃 피우다

머니투데이 더리더 임윤희 기자 2018.11.27 16:05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교보생명빌딩에서 열린 머니투데이(the300, 더리더) '제3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대상 시상식'에서 구례군이 최우수상을 수상한 가운데 박종면 머니투데이 대표(왼쪽)와 김순호 구례군수가 기념촬영 하고 있다.
머니투데이(the300, 더리더)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와 뉴스1, 뉴시스가 후원하는 제 3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대상이 26일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빌딩 23층 컨벤션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전라남도 구례군은 ‘구례에 피운 변화의 꽃, 지역경제에 희망을 꽃 피우다’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구례는 지리산, 섬진강 등 천혜의 자연경관을 갖춘 생태관관의 중심지로 알려졌지만, 인구는 전국에서 11번째로 적고(2만7525명), 10인이상 기업이 7개소(자연드림파크 이전)밖에 없다. 

이에 지역의 환경을 보존하면서 지역과 동반성장 할 수 있는 기업 아이쿱과 손잡고 용방 농공단지 1,2단지 조성 및 자연드림파크 조성으로 553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또 행정, 주민, 기업이 상생 발전하는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시스템을 구축해 청년이 돌아오는 구례실현 및 젊음의 도시로 변화시키고 있다. 농업의 6차 산업화와 지역의 농산물 책임유통 15개품목을 실시하는 등 단순한 생산·물류시설을 넘어 생활·문화 공간으로 탈바꿈 해 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성장하고 있다.

구례군은 전형적인 농촌지역에서 민관이 협력 클러스터를 통해 지역 사회를 재생하는 정책으로 6차산업 우수사례 대상을 수상 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만들어내고 있다.

심사위원단은 구례군의 사례를 "기업이 상생모델을 통해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하는 사회적 경제의 롤모델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고 평가했다.

수상자로 나선 김순호 구례군수는 “큰상을 받게 될 줄 몰랐다. 다시 한번 감사하다”며 “지리산 앞에 있는 작은 구례 고을을 기억해 달라”고 말했다. 또 “내년에 다시 한번 대상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yuni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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