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 김창수’, 애당초 조진웅이라 가능했던 연기

머니투데이 더리더 김윤정 기자 2018.11.17 01:04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사진=영화 '대장 김창수' 스틸컷

영화 ‘대장 김창수’가 지난 16일 채널 CGV에서 방영됐다. 지난해 개봉한 영화 ‘대장 김창수’는 명성황후를 죽인 일본인을 살해한 대가로 감옥에서 모진 고문을 당한 청년 김창수의 일대기를 담아냈다.

영화 ‘대장 김창수’에서 열연을 펼친 조진웅은 625일 동안 청년 김창수에서 백범 김구의 삶을 택하게 되는 과정을 그려내 호평을 받았다.

앞서 영화를 연출한 이원태 감독은 시나리오를 작업했을 때부터 조진웅을 염두 했다고 전한 바 있다. 무려 4년간을 기다린 끝에 진행된 캐스팅은 백범 김구의 알려지지 않은 청년기를 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관람객들은 “한국영화의 장점을 깊이 있게 담아낸 맛있는 영화”, “이런 영화가 흥행을해야 되는데우리나라 역사”, “정말 재밌게 봤는데 혹평이 많네요...이상하네 재밌는데”, “솔직히넘재밌게봤다조연 주연 연기도좋다”라는 반응과 “힘이 너무 많이 들어가서 경련이 생긴 영화.”, “나만 몰입이 안되는게 아니었네 보는 내내 계속 폰만 만지게 되네”, “역사적 사실을 다룬점에선 좋았으나 재미부분은 없었음”이라는 상반된 평가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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