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충청남도 도지사, 노블레스 오블리주 클럽 고문으로 위촉

머니투데이 더리더 박영복 기자 2018.11.16 23:52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양승조 충남지사가 11월 15일 노블레스 오블리주 클럽 고문으로 위촉됐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더 행복한 충남 대한민국의 중심’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더 큰 도약을 위한 첫걸음은 도민의 행복이 우선이라며 성장의 혜택이 골고루 돌아가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기반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양 지사는 4선
▲(왼쪽부터)양승조 충남지사와 윤 현 노블레스 오블리주 클럽 사무총장
국회의원으로 국회보건복지위원장시절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중요성을 강의하며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중요성을 알렸다. 그는 “이제는 높은 신분에 따르는 도덕상의 의무와 책임을 수행할 수 있는 노블레스 오블리주 클럽의 사회적 역할이 필요하다.” 라고 고문 취임을 수락했다.

윤 현 노블레스 오블리주 클럽 사무총장은 “사회적으로 지위를 가진 사람들은 그들의 지위만큼 사회에 대한 의무를 다해야 한다”며 “정당하게 대접받기 위해서는 명예(noblesse)만큼 의무(oblige)를 다해야한다”라고 노블레스 오블리주 클럽 취지를 설명했다.

노블레스 오블리주 클럽은 1차로 국내 6인과 해외 6인을 선정해 책자를 제작해 무료로 배포 예정할 예정이다. 국내 인물로는 공병우박사–시각장애인의 아버지, 김만덕여사-제주도민의 은혜로운 빛, 유일한박사-교육자이자 자선가인 유한양행 창업자, 정문술 회장–카이스트의 미래에 투자, 최부자 가문-300년을 이어온 경주의 나눔 명문가, 함태호 회장-심장병 어린이의 아버지 오뚜기 창업자 등 6인이다.

해외 인물로는 알버트 슈바이처(Albert Schweitzer)–아프리카의 성자, 빌 게이츠(Bill Gates)-빌 & 멜린다 게이츠 재단 설립자, 존 D.록펠러(John Davison Rockefeller)-큰 나눔을 실천한 석유왕, 호세 무히카(Jose Mujica)-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대통령, 마크 저커버그(Mark Elliot Zuckerberg)-전 재산99%를 기부한 페이스 북 창업자, 워런 버핏(Warren Buffett)-세계적인 나눔과 투자의 귀재 등 6인이 선정됐다.

윤 현 사무총장은 “워런 버핏 회장의 이야기처럼 현재 해외에서는 성공한 많은 분들이 사회공헌에 참여하고 있다.”라며, “우리나라도 우리 사회를 이끌어가는 지도층이 진정한 도덕적 의무와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블레스 오블리주 클럽’을 이끌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윤 현 사무총장은 국민운동가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그동안 사단법인 국민성공시대 사무총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활동으로는 Love Rice Challenge(사랑의 쌀 기부 도전 릴레이)로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성공한 분들이 존경받는 사회를 만들고자 기획하여 이낙연 전남도지사(현 국무총리)를 시작으로 김관용 경북도지사, 이시종 충북도지사, 남경필 경기도지사, 안희정 충남도지사, 원희룡 제주도지사, 최문순 강원도지사, 양승조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권선택 대전광역시장,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으로 이어지는 행사를 진행했다.

그리고 사랑의 헌혈 도전릴레이를 통해 대한적십자사 핼액관리본부와 협약을 맺어, 사회 지도층과 장년층을 대상으로 전남도청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세종시청, 충남도청까지 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통일자금통 운동으로 통일운동 단체를 지원하고자 준비하고 있다.
pyoungbok@mt.co.kr

정치/사회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