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닿을듯 말듯’ 김민석, 20대 마지막 작품으로 선택한 까닭

머니투데이 더리더 김윤정 기자 2018.11.16 23:24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사진=뉴스1 제공

‘닿을 듯 말 듯’에서 츤데레 매력을 발산한 김민석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김민석은 16일 KBS2 ‘드라마 스페셜 2018’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닿을듯 말듯’에 출연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화제의 종목으로 올라선 컬링을 배경으로 한 ‘닿을듯 말듯’은 불안정한 청춘과 로맨스 이야기를 담아냈다.

앞서 김민석은 제작발표회에서 “단막극을 선택했다는 표현이 맞는지 모르겠다”며 “그냥 하고 싶은 걸 했다고 이야기하는 게 맞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제가 곧 서른이다. 이 친구들 연령대가 극 중에서 어린데 서른이 되기 전에 20대 마지막 청춘을 여기에 쓰고 싶다”라며 “보여드리고 싶다고 생각했다. 또 경상도라는 주제가 향수병이 나기도 했고, 원 없이 사투리를 쓸 수 있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아울러 함께 출연한 박유나는 “제가 낯을 많이 가리는 편이라 다가가기 어려웠는데 오빠가 먼저 다가와주시고 말도 많이 걸어주셔서 촬영할 때도 긴장 않고 즐겁게 촬영했던 것 같다”고 훈훈했던 촬영 현장을 설명했다.

thelead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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