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산하, 서울시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홍보대사 위촉

머니투데이 더리더 최정면 기자 2018.11.14 23:17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배우 오산하가 15일 사단법인 서울특별시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회장 이갑용)의 홍보대사 위촉장을 받는다.

협회는 배우 오산하가 지난 2년간 수정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직원으로 근무하며 노인들을 보살핀 점과 이를 위해 사회복지사, 노인심리상담사, 심리상담사 등의 자격증을 딴 점 등을 높이 평가해, 오산하를 홍보대사에 위촉했다.

협회 이갑용 회장은 "홍보대사직을 수락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발달장애인 당사자 보호자 종사자 모두에게 힘을 주시는 분으로 기억될 것이다"면서 "이제부터는 한 가족이라는 마음으로 함께 해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에 배우 오산하는 “사회복지사로 일하면서 어려움 속에서 살아가시는 분들과 함께하며 배우로 책임감 있게 활동해야겠단 생각을 갖고 있었다."며 "서울특별시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의 홍보대사를 맡은 만큼 사회적으로 소외받고 있는 발달장애인에게 기쁨과 희망을 주는 복지협회가 되도록 열심히 돕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특별시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는 지난 1992년 설립된 이래 현재까지 서울지적장애인자립지원센터 운영, 주간보호시설 및 공동생활가정운영, 서울특별시 발달장애인 문화체육한마당대회, 인식개선캠페인 등 발달장애인의 권익신장과 복지증진을 목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왔다.

한편, 오산하는 지금도 화상환자들의 사회 진출을 돕는 '화상 with Us' 등과 사회단체에서 홍보대사와 지원업무를 하며, 말로만이 아닌 현장에서 실행하는 사회봉사를 실천한다.
jungmyeon@gmail.com

정치/사회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