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빔’, 펌웨어 업그레이드로 활용도 높일 수 있어

머니투데이 더리더 박영복 기자 2018.11.14 17:58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스마트빔3의 제조사인 이노아이오가 대대적인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제품을 한층 업그레이드 했다고 발표했다.

금번 펌웨어 업데이트의 핵심은 앱 큐레이션 서비스의 도입이다. 스마트빔3에서 활용하면 좋은 앱들을 엄선해 소비자에게 추천해 줌으로서, 소비자는 쉽게 검증된 앱을 설치해 빔프로젝터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

그 동안 프로젝터들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탑재하고도 앱을 설치하기 위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에서 앱을 검색하거나 USB 외부 저장장치를 이용하는 등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했으며 어렵게 앱을 설치해도 정상 동작이 되지 않는 경우도 허다했다. 앱 큐레이션 서비스는 이러한 소비자의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서 제작되었다.

이노아이오의 관계자는 “프로젝터는 스마트폰과 달리 필요한 앱도 한정되기 마련인데 대부분의 앱들이 터치 기반의 스마트폰 또는 태블릿 용으로 제작되어 있기 때문에, 스마트빔3에서 모두 정상 구동된다고 할 수 없었다”라며,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검증된 앱들을 추천함으로써 스마트빔3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 경험(UX)을 개선했다.”라고 밝혔다.

스마트빔3는 인터넷에 연결되면 자동으로 새로운 펌웨어를 검색한다고 하니, 기존 사용자들도 쉽게 새로운 펌웨어를 설치할 수 있다.

<사진제공=이노아이오>
pyoungbo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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