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 연장]SK 와이번스 김광현, 미리 우승 반지 가져왔다?

머니투데이 더리더 김윤정 기자 2018.11.12 23:48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사진=김광현 SNS

한국시리즈가 연장을 거듭한 끝에 SK 와이번스의 승리로 돌아갔다. 이날 한국시리즈 6차전 경기는 오후 6시 반부터 시작해 연장이 결정됐다. 이어 12회까지 연장된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의 한국시리즈 6차전 경기는 치열한 사투가 진행됐다.

결국 이날 SK 와이번스의 끝내기로 두산 베어스는 7차전으로 가지 못했고, SK 와이번스가 8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상을 차지했다. 앞서 SK 와이번스 김광현 선수는 경기장에 한국시리즈 우승 반지를 가져와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김광현은 언론 매체와 인터뷰에서 “평소에 개인 금고에 넣어놓고 있다”라며 “야구장에 가져온 것은 처음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신인 때 조웅천 코치님께서 현대 우승 때 반지를 들고 오셨다”라며 “그 때 동기부여가 되더라"라며 "내가 나가서 진 것에 대한 미안한 마음도 있고 선수들에게 동기부여가 되지 않을까 싶어서 가져왔다”며 우승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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