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청 토목직 공무원, 동해북부선 철도침목 기증

머니투데이 더리더 최정면 기자 2018.11.09 06:22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강원도청 토목직공무원 모임인 토목회(회장:위홍섭)는 「평화와 번영 강원시대」의 초석이 될 수 있는 동해북부선(강릉~제진) 철도 조기 착공을 염원하는 의미에서 강원도청 토목회 회원(156명)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동해북부선연결 침목 구입을 위한 성금 5백만원을 모금하여 8일 동해북부선연결 추진위원회에게 전달하였다.

동해북부선 철도 착공이 갖는 의미는 부산에서 출발하는 동해남부선에 이어 포항~영덕(44.1㎞)구간이 이미 개통되었고, 영덕~삼척(122.2㎞)구간도 오는 2020년 완공예정인 현 시점에 동해북부선 강릉~제진(104.6㎞)구간의 조기 착공을 통해 유일한 분단도인 강원도의 하나됨은 물론 대륙의 끝자락에서 대륙을 향한 출발점으로서 막힌 혈맥을 뚫어 해양과 아시아대륙을 넘어 유럽을 연결하는 역사적인 대장정의 출발을 통해 한반도 국운 상승의 기폭제가 될 것이다.

강원도청 토목직공무원 전체가 하나 되어 “70년 침묵을 깨는 침목” 기증 운동에 참여함으로서 한반도 통일을 앞당기고 강원도 및 대한민국의 발전과 번영을 기원하는 자리가 되어 그 의미를 더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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