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향한 벤투 감독의 평가는? "지켜봐야..."

머니투데이 더리더 김윤정 기자 2018.10.31 10:51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사진=발렌시아 캡처
이강인이 드디어 발렌시아 1군 데뷔 전을 치뤘다.

이강인은 31일 스페인 국왕컵 16강전에서 발렌시아 1군 경기에 출전해 데뷔 전을 가졌다.

이강인은 일반 대중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다. 이강인은 11년 전 KBS2 ‘날아라 슛돌이’에 출연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축구 신동으로 평가 받았던 그는 2년 후 인천유나이티드 유소년 아카데미를 거쳐 발렌시아 유스팀에 입단했다.

현재 이강인은 발렌시아와 2022년까지 재계약을 채결했다. 동양 선수가 1군 데뷔한 것은 발렌시아 역사상 최초의 일이기에, 이강인이 추후 써내려갈 축구 인생에도 기대가 증폭되고 있다.

이강인의 활약에 축구 팬들은 그가 국가대표에도 선발될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하지만 벤투 감독은 이강인을 지켜보고 있는 상태. 벤투 감독은 지난 10월 이강인에 대해 “좋은 재능을 갖고 있는 좋은 선수”라고 말하면서도 “계속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축구 팬들은 “이강인 진짜 기대된다”, “신동은 신동이구나. 한국 축구의 미래가 밝다”, “발렌시아 1군 데뷔라니”, “훨훨 날아올라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thelead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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