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천미트, 믿을 수 없는 ‘먹거리’...‘선물로 많이 들어왔는데’

머니투데이 더리더 김윤정 기자 2018.10.23 23:23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사진=뉴스1 제공

청정원 런천미트가 때아닌 세균 논란에 휘말렸다. 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2016년 5월 17일 생산돼 유통기한이 내년 5월 15일까지인 제품을 전량 회수 조치 한다고 밝혔다.

식약처 관계자는 “천안공장에서 제조된 청정원 런천미트 제품을 검사한 결과 세균발육 양성 반응이 확인됐다”며 이 같은 조치를 내린 까닭을 전했다. 때문에 그간 런천미트를 믿고 먹었던 대중들의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앞서 런천미트는 정체불명의 벌레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발견돼 곤욕을 치르기도 했다. 이후 또다시 세균 논란에 휘말리자 국민들의 분노는 극에 치닫고 있다.

이에 청정원은 해당 제품은 멸균 제품이므로 세균이 검출될 수 없다는 입장을 전해 더욱 비난을 사고 있다.

한편, 누리꾼들은 “rusg**** 어제 런천미트 사논 거 있어서 먹었는데 어제 저녁부터 두통이랑 속이 메스꺼운게 몸 상태가 아직까지 이상하다... 세균 검출됐다고 하니까 불안해지네..”, “lsn9**** 런천미트가 싸긴 한데 조금 맛이 떨어져 안먹었는데 다른 햄은 넘 비싸서 그렇고 세일도 안하고 가끔 세일좀 하면 먹을텐데 TV에서 햄그런건 몸에 좋지 않다해서 선물 들어와도 이젠 반갑진 않음 런천미트 질좀.높이고 세균처리 잘해서 마드셈”, “90gi**** 여태 선물 세트 받은게 런천미트랑 청정원서 만든 햄이랑 참치 세트 같은거였는데 아직도 많이 쌓영있네요 2020년 6월 23일까지 유통기한은 괜찮다는건가 찝찝한데 이것도 안심할수가 없잖아”, “chla**** 런천미트 2020년까지 유통기한인건데 이건괜찮다고?? 엄청 찝찝하네 차라리 2019년꺼면 환불이라도 하지..ㅜㅜ”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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