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특별시대, 시민이 행복한 청렴사회 건설 다짐

머니투데이 더리더 최정면 기자 2018.10.23 21:05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사회, 공직유관단체, 공공기관 등 사회각계 34개 기관․단체의 대표가 참여해 지역사회의 청렴성을 회복하고 부패방지 정책에 대한 주민의 참여 활성화를 위해 인천광역시 청렴사회 민관협의회를 발족했다고 23일 밝혔다.

청렴사회 민관협의회는 이날 시민사회 등의 대표인 민간위원에 대한 위촉식을 진행하고, 국제투명성기구의 한국본부인 한국투명성기구(대표 이선희)와 청렴사회협약을 체결했다.

청렴사회 민관협의회는 2018년10월8일 공포․시행된 인천광역시 청렴사회 민관협의회 설치 및 운영 조례에 따라 부패방지 정책에 대한 주민참여 활성화, 청렴사회협약 체결과 협약 이행․평가, 부패행위 신고자 및 공익신고자 보호․지원 등에 대한 사회각계의 제안 및 주민 의견수렴을 위한 민관협력에 관한 사항, 청렴실천운동 등에 대해 심의기능을 수행한다.

한편 한국투명성기구와 체결된 청렴사회협약에는 부정부패가 없는 청렴사회 건설을 위하여 청렴사회 민관협의회 소속 기관․단체의 노력을 다짐하며, 향후 기관․단체별 특성에 맞는 청렴 실천과제를 도출하기로 하였으며, 한국투명성기구의 반부패․청렴시스템 구축, 반부패 투명사회를 위한 활동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박남춘 시장은“우리 사회가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에서 공정하고 투명한 청렴사회가 될수록, 우리 경제의 잠재성장률이 높아진다”고 강조하면서, “청렴사회 인천 건설을 위해서 사회각계에서 강력한 반부패 실천과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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