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천미트' 회수 결정...경악하게 만든 이유는?

머니투데이 더리더 김대환 기자 2018.10.23 17:28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사진=식품안전나라 제공

통조림 햄 청정원 '런천미트' 제품에 대해 판매 중지 및 회수 조치가 결정됐다.

23일 식품안전정보포털 식품안전나라는 청정원 런천미트 일부 제품에서 세균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식육가공업체인 대상 천안공장에서 제조된 것으로 세균발육 부적합 판단을 받았다.

유통기한이 2019년 5월 15일까지인 제품은 회수 대상이다. 이에 따라 판매자는 판매를 중지하고 반품해야 한다. 또한 구입한 소비자도 구매처에서 환불받으면 된다.

관련 대상 관계자는 "출고될 당시 멸균검사를 다 거친 정상제품이었다"며 "자체적으로 실시한 검사에서는 전혀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해명했다. 이어 "소비자 안전을 위해 우선적으로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한 뒤 정밀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런천미트'와 같은 통조림 햄은 상온보관이 가능한 무균 제품이다. 세균이 발견되는 것은 제품 내 큰 결함으로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네티즌들은 braf**** "품질까지 떨어지면 어떡해요", ssac**** "특히 먹는 것은 철저했으면 좋겠습니다", zzuz**** "추석 선물세트 잔뜩 있는데 망했다", akfn**** "진짜 먹는 걸로 장난 그만쳐라", 7am**** "이미 먹은 사람은 어떡하죠"등과 같은 반응을 보였다.
thelead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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