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공유경제 비즈니스, 에어비앤비와 같은 업체 목표

에어굿즈렌탈, 국내 렌탈 비즈니스의 모범 보여 -

머니투데이 더리더 송민수 기자 2018.10.22 14:01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최근 에어비앤비와 같은 공유경제 비즈니스 아이템이 전세계적으로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에어굿즈렌탈(대표 천민준, 이사 김부연∙채홍민)이란 업체가 공유경제비즈니스르 이끌어가는 핵심 업체 중 하나로서 많은 투자업체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공유경제 비즈니스의 원조인 에어비앤비의 경우, 내 집을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는 시스템을 가진다면, 에어굿즈렌탈은 고객으로부터 위탁받은 프리미엄 청소기를 저렴한 가격으로 다른 고객에게 제공하고 30분단위로 공유하는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이는 자체 스마트락을 통해서 관리되는 에어굿즈렌탈의 프리미엄 청소기 렌탈시스템으로 서울을 중심으로 한 수도권 오피스텔, 아파트 등에서 이러한 공유경제비즈니스 아이템들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문제는 이러한 공유경제 비즈니스로 수익을 올리는 호스트들이 토로하는 불편함이다. 에어비앤비의 경우로 보자면 바로 방문객과 관련한 문제들이 속한다. 공유하는 아이템의 경우 방문객에 의한 파손 등을 잘 처리해야 하는 문제가 발생한다. 이러한 문제에 대처하여 한국(에어굿즈렌탈의 사례)의 경우, 자체 전문 서비스, AS(After Service)등의 처리를 갖추는 것으로 대응하고 있다. 즉 청소기 배치 등 호스트들의 불편함을 전부 해소시키는 방법으로 해외로부터 시작한 공유경제 비즈니스의 단점을 보완하여 적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방법으로 한국의 공유경제 관련 업체들은 적은 투자를 통해 제2의 수익을 늘리고 싶은 직장인, 호스트와 투자자들로부터 관심을 얻고 있다.

이런 공유경제 비즈니스 아이템들은 특히 1인가구가 급증하면서 생겨난 많은 오피스텔과 건물 등의 한국시장에 맞게 아이템을 변경하고 있다. 앞서 설명한 에어굿즈렌탈은 프리미엄청소기 뿐 아니라 다양한 생활용품을 공유하는 방향으로 확장을 준비 중이며 독거노인, 장애인과 같은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기기관리 등의 일자리제공까지 목표로 하고 있다. 사회적으로 긍정적 영향을 끼치는 이러한 토종 공유경제 비즈니스 업체들의 큰 성장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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