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TP, 한방바이오·조직배양 산업 발전 위한 산·학·연 간 업무협력 협약 체결

머니투데이 더리더 최정면 기자 2018.10.17 21:14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재)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김진태, 이하 충북TP)는 16일 충북TP 선도기업관에서 천연물 조직배양 상용화시설의 장비 공동활용 및 활성화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산·학·연 간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대상기관은 충북TP를 비롯해 △충북대학교 산학협력단 △㈜노바케이메드 △㈜또르르 △㈜아리바이오△㈜한국화장품제조 이상 6자 협약으로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

협약은 충북TP에서 주관으로 수행중인 ‘천연물 조직배양 상용화시설 구축사업’의 시설·장비 공동 활용 및 활성화 방안 모색, 천연물 관련 기술개발을 위한 정보교류 및 공동연구 협력, 천연물 관련 산업에 대한 워크숍·세미나 등의 공동 개최 등이 주요골자이다.

조직배양은 식물의 세포, 조직 및 기관을 이용하여 무균상태에서 영양분을 공급하며 인위적으로 조성된 환경에서 식물배양체로 분화·증식시키는 기술을 말한다. 천연물 조직배양 상용화시설은 이러한 식물조직배양기술을 이용하여 계절적, 지리적 영향 없이 식물자원의 안정적인 공급 및 조직배양 연구기반시설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협약식 이후에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한방바이오 및 조직배양 산업에 대한 국내·외 동향과 전망, 그리고 추후 천연물을 활용한 조직배양연구 등 공동연구 협력체계 추진방안 등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충북TP 김진태 원장은 “산·학·연 간의 공동 업무와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은 지역 한방바이오산업은 물론 관련 기업의 기술경쟁력 제고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 말하고 “충북TP는 천연물 조직배양 상용화시설 구축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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