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희, 벤투 감독 사로잡을 수 있을까?...‘아쉬운 팩패스’

머니투데이 더리더 김윤정 기자 2018.10.16 22:31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사진=뉴스1 제공

님태희의 백패스 실수가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16일 대한민국 파나마 경기에 출전한 남태희 선수는 2-1로 기세를 몰고 있던 와중에 후반 백패스 실수로 파나마에 동점골을 허용시켰다.

최근 남태희의 가장 큰 목표는 국가대표 감독으로 부임한 파울루 벤투의 눈에 드는 것이다. 남태희는 지난 9일 언론 매체와 인터뷰에서 “2선에는 좋은 공격수들이 많다”며 “A대표팀은 항상 경쟁구도다. 그 속에서 나만의 공격성을 어필하고 싶다. 드리블 돌파로 벤투 감독님의 눈을 사로잡고 싶다”고 털어놨다.

이어 “소속팀에서도 꾸준하게 출전하면서 최대한 득점과 도움에 신경을 쓰고 있다. 대표팀에선 다른 역할이 주어지지만 공격적인 면을 좀 더 발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파울루 벤투 감독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술’에 관해서는 “감독님과 깊게 얘기한 적은 없다. 대신 오전 비디오미팅을 통해 칠레전에서 미흡했던 장면을 보완해야 할 것을 느꼈다”며 굳은 다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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