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가 각 부처의 클라우드 도입 고민을 해결하며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의 빠르고 안전한 클라우드 도입을 지원하는 길라잡이가 됐다.
SK㈜ C&C(사업대표 사장:안정옥)는 15일 행정안전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원장:김명희)의 ‘대구센터 클라우드 개발검증센터 구축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공정보화 신산업분야인 클라우드 기술 적용 이유로 대기업 참여제한 예외 인정을 받았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은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의 정보시스템과 국가정보통신망 등의 통합 구축 및 운영을 담당하는 행정안전부 책임운영기관이다.
SK㈜ C&C는 먼저 대구 클라우드 센터 구축을 위한 소프트웨어정의데이터센터(SDDC, Software-Defined Data-Center) 도입 전략 및 시스템 설계는 물론 개발검증센터 구축까지 진행한다.
자체 클라우드와 외부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 사이에서 데이터와 인프라 자원도 쉽게 이동시킬 수 있어서
외부의 우수한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등 디지털 시스템 적용도 유리하다.
SK㈜ C&C는 또 대구 센터 입주 예정인 79개 행정·공공기관들이 기존 공공 업무 및 서비스 관련 시스템/인프라 자원의 빠르고 안전한 클라우드 전환 및 이전을 위한 클라우드 개발검증센터도 제공한다.
새로운 디지털 신기술 및 SW 도입 검증 체계도 마련해 대구 센터 이전과 함께 펼칠 기관들의 디지털 공공 서비스 개발도 뒷받침할 방침이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인프라 및 네트워크 자원 효율성 증대로 운용 비용 절감은 물론 소프트웨어 기반의 시스템 인프라 자동 통합 점검이 이뤄져 센터 서비스 안정성도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주) C&C 김만흥 금융/전략사업부문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국가 공공 시스템 전반에 걸친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을 촉진하게 될 것” 이라며 “공공 뿐 아니라 금융을 중심으로 한 클라우드 신규 사업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