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국제 대학생자율주행 경진대회’는 지난 2013년부터 시작해 격년제로 개최되어 올해에 4회째를 맞이한다. 제4차 산업혁명 핵심 산업인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R&D 성과확산과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활용을 통해, 자율주행 분야의 역량있는 우수 인재 발굴·육성을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대회의 가장 큰 특징은 수성알파시티 내 실도로 상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초의 국제대회로서 국내에서 선발된 9개 대학팀과 중국 칭화대학교, 일본 큐슈대학교 등 5개 외국대학 팀이 함께 연합팀을 구성하여, 대학생들이 직접 자율주행자동차를 제작하고 경진대회 미션을 수행하여 실력을 겨루게 된다.
대구시는 2007년부터 지능형자동차부품시험장 건설을 비롯하여 테크노폴리스 진입도로에 자율주행차 실도로 실증기술개발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자율주행차에 대한 선제적 투자를 계속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수성알파시티에 3차원 정밀도로지도와 WAVE 통신인프라 및 모니터링 관제센터를 구축하여 11월에 개최될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에 적용하고, 장기적으로는 5G 통신망도 구축하여 자율주행 셔틀 운행 등 다양한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
대구시 최운백 미래산업추진본부장은 “경기 전날인 10. 31.(수)에 한 번 더 사전 주행테스트 기회를 제공하고 11. 1.(목) 본 대회를 개최할 것”이라면서, “미래 인재들이 제작한 자율주행자동차가 수성알파시티 실제 도로에서 마음껏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이 응원하고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