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구글 어스
삼지연공항은 북측에서 백두산 관광시 이용하는 전용공항이다. 활주로가 1개 밖에 없는데다 그나마 폭도 좁아 대형기가 뜨고 내리기에는 어려움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공항의 관제시설도 좋지 않아 항공기의 자동유도 등이 쉽지 않다는 소식도 전해진다.
문재인 대통령이 이날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보잉747급·200명 탑승 가능)를 이용했는지, 공군 2호기(보잉737-3Z8·40명 탑승 가능)로 이동했는지 확인되지 않았으나 공항 시설로 볼 때 공군 2호기를 사용했을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한편 공군 2호기는 이번 정상회담 과정에서 필요한 물품 수송을 위해 문 대통령이 공군 1호기로 출발하기 전, 먼저 방북길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