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기, 조용필 ‘국민 가수’될지 꿈에도 몰랐던 이유

머니투데이 더리더 김윤정 기자 2018.09.19 19:26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사진=뉴스1 제공

안성기와 조용필이 중학교 동창인 사실이 화제가 되고 있다. 국민 배우 안성기와 국민 가수 조용필의 특별한 인연에 대중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앞서 안성기는 조용필 데뷔 50주년 영상 인터뷰에서 “어린 시절 진짜 친한 친구였다. 조용필은 진짜 조용했고 모범생이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키는 지금 키와 같았다. 그래서 작은 거인이 되려고 그랬는지 키는 별로 안 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조용필이) 자기 몸으로 표현하는 예술을 하게 될지는 꿈에도 몰랐다”며 “돌아와요 부산항에는 들으면 무조건 좋다. 그렇게 많이 들었는데도 몸과 마음이 푸근하게 젖어 든다. 너무 많이 알려졌지만 너무 많이 좋아하는 노래”라고 언급했다.

안성기는 “조용필의 노래 속에는 동화되고 공감이 되는 힘이 있다. (조용필은) 어떤 음악을 내놓을지 모른다는 기대감을 항상 갖게 하는 가수”라며 “늘 언제나 우리 곁에서 즐거움과 행복과 기쁨을 나눠주길 바란다. 늘 건강하고 50주년 축하한다. 땡규 조용필”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누리꾼들은 “tntn**** 이분들은 각 가요계의 전설(조용필씨)과 영화계의 전설(안성기씨).. 전설의 공통점 하나가 있다면 알고보니 중학교 동창 이었다”, “gold**** 두분..건강하게 오래오래 함께 하시기를요..”, “ding**** 우리에 영원한 가왕이십니다 근데 너무 외롭게보여요 행님”, “hy88**** 방금 라디오에 나온노래 제목뭐예요?? 괜히 가왕이 아니구나 싶었던 삘”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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