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날씨가 변수...‘문재인 대통령, 천지까지 볼 수 있을까’

머니투데이 더리더 김대환 기자 2018.09.19 17:49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사진=뉴스1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오전 백두산을 오른다.

청와대 측은 20일 평앵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문재인 대통령이 백두산 등반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는 김 위원장이 먼저 제안, 문재인 대통령이 수락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백두산 날씨에도 초점이 모아지고 있다. 날씨에 따라 백두산 등반 코스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20일 오전 백두산 인근인 함경북도 삼지연은 대체로 구름이 많고, 아침 최저 기온은 2도로 춥다. 강수확률은 10% 내외다. 하지만 산간지역의 경우 날씨의 변수가 있기 때문에 등반 직후의 날씨 사정에 따라 상황이 바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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