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공단 세일전자 화재...인천 계속 발생하는 큰 불

머니투데이 더리더 김대환 기자 2018.08.21 18:51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사진=뉴스1 제공

인천 남동공단에 위치한 세일전자에서 대형화재가 발생했다.  

21일 오후 3시 43분쯤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전자제폼 제조회사인 세일전자 공장에서 큰 불이 일어났다. 이 화재로 인해 근로하던 여성 2명이 공장 4층에서 뛰어내려 사망했다. 다른 근로자인 4명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해 치료를 받고 있다.

인천에서 대형화재가  올해 들어만 벌써 3건으로 연이어 나고 있다. 지난달 30일 남동공단 한 화장품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해 많은 피해를 입었다. 이어 지난 5월에는 인천항에 정착 중이던 피나마 국적 화물선 오토배너호에서 큰 불이 일어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외에도 서구 가좌동 한 화학공장에서 지난 4월에, 부평 주상복합건물 신축공사장 1층에서 3월에서 불이 났다. 인천 공장지역에서 발생하는 대형화재들로 인해 피해가 막심할 뿐만 아니라 인명피해도 발생해 문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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