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와 수협중앙회(회장 김임권)가 해외 수산물 박람회 참가를 통해 국산 수산물 수출 교두보 마련에 적극 나선다.
해수부와 수협은 22일부터 3일간 각각 일본 도쿄와 베트남 호치민에서 진행되는 2018 도쿄수산박람회와 2018 호치민수산박람회에서 수출홍보관을 설치․운영해 △수출유망 수산물 전시‧홍보 △현지 바이어 발굴 △수출상담 주선 등 국내 수산물 업체의 해외 수출 채널 개척을 지원한다.
올해로 20회째를 맞는 도쿄수산박람회는 일본 최대 규모의 수산 전문 박람회로, 이번 전시회에는 전 세계 20개국 835여개 업체가 참여한다. 우리나라 10개 업체는 수출홍보관을 통해 김·미역·다시마·전복·건해삼 등 수산물 전시와 상품 홍보 및 바이어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해수부와 수협은 오는 29일 상해국제어업박람회와 내달 홍콩수산박람회에 연달아 참여해 국내 수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수출시장을 개척하는 등 국내 수산물 수출 활성화를 위한 지원활동을 이어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