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정스님 퇴진, 뜻 이루지 못하고 결국...

머니투데이 더리더 소진영 기자 2018.08.21 14:01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사진=뉴스1 제공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설정스님이 퇴진 의사를 밝혔다.

21일 오후 1시 설정스님은 서울 종로구 견지동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퇴진 의사를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설정스님은 "잘못된 한국 불교를 변화시키기 위해 종단에 나왔지만 뜻을 못 이루고 산중으로 되돌아가야 할 것 같다"며 퇴진의 뜻을 명확히 밝혔다.

기자회견을 마친 설정스님은 오늘 중 자신이 주지와 방장 등을 지낸 근거지인 충남 예산 수덕사로 내려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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