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이란] 아시안게임 우승 걸림돌 될까...‘손흥민 골’로 16강 안착

머니투데이 더리더 김윤정 기자 2018.08.21 00:50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사진=손흥민 SNS

한국 이란 경기가 다가오는 가운데 손흥민 선수가 또한번 골을 터트릴지 기대가 커지고 있다.

지난 20일 진행된 한국 키르기스스탄 경기에서 극적인 손흥민 선수의 골로 한국 이란 16강 경기가 확정됐다.

이번 2018 아시안게임에서 말레이시아에 패배하며 충격을 안긴 국가대표팀은 16강에 진출에 성공했지만, 이란전이 고비가 될 가능성이 높다.

앞서 SBS 러브FM ‘김성준의 시사전망대’에 출연한 기영노 스포츠평론가는 “이번에 손흥민 선수가 병역특례를 맡기 위해서는 금메달을 따야 하는데. 항상 우리가 걸림돌이 이란, 우즈베키스탄, 이라크, 일본. 이렇게 된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런데 이라크는 16세 이하 국제 대회에서 나이 조작 때문에 이번에 출전하지 못 하고, 일본은 또 2020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21세 이하 선수만 출전시켰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청소년 대표라고 봐야한다. 거기다가 와일드카드도 안 썼고 그러면 이란과 우즈베키스탄인데. 아마 그런 나라들이 있는데, 아마 거기에 집중하게 되면 다른 곳보다 우리가 금메달 따기가 어렵지는 않을 것 같은데. 이란이 4개 금메달이고 우리도 4개 금메달”이라며 “결국은 이란과 우리나라의 5개 금메달을 어느 나라가 먼저 하느냐. 이란이 아마 고비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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