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이버 캡처
한국 말레이시아 경기가 2-1로 말레이시아의 승리로 끝났다. 한국 말레이시아 경기에 앞서 지난 15일 한국은 바레인을 6-1로 격파해 16강 조기 진출을 예상하기도 했다.
하지만 17일 오후9시(한국시각) 진행된 한국 말레이시아 경기는 예상외로 말레이시아가 주도권을 잡으며 한국팀의 전술이 흔들리기 시작했고, 황의조 선수의 극적인 골로 겨우 2-1로 마무리 지었다.
앞서 김학범 감독은 파주 국가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메인 전술이 3백이라는 것에는 변함이 없다.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지만, 3백을 기본으로 갈 생각”이라며 “김민재, 황현수 등이 있지만, 포인트는 다른 곳에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다른 쪽에 핵심 포인트가 생길 것인데, 이 부분은 전력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차후에 말하고 싶다. 공격적인 3백을 구성할 생각”이라며 밝혔다.
때문에 우승을 통해 군 면제를 노리는 와일드카드 황의조, 손흥민, 조현우 세 사람의 활약이 어떤 방식으로 펼쳐질지 귀추가 주목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