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래방 창업 ‘워시테리아’, 빨래 다 되면 카카오톡이 알려줘

머니투데이 더리더 윤우진 기자 2018.08.20 09:00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빨래방 창업 프랜차이즈 ‘워시테리아’는 점주와 고객 맞춤형 시스템을 속속 선보이며 창업을 생각하는 예비 창업주와 무인빨래방 이용자들 사이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무인빨래방창업 프랜차이즈 워시테리아는 대표이사와 본부장 등을 비롯한 전 경영진이 빨래방을 운영하며 각자의 노하우와 불만 사항 등을 집합해 개선시키고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워시테리아에서 실시하고 있는 카카오톡 알림톡 서비스는 워시테리아가 실시하고 있는 ‘빨래방’의 ‘문화공간화’와 깊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워시테리아의 빨래방은 고객이 빨래가 진행되는 동안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카페, 네일 바, 스티커 사진기, 멀티 자판기 등을 구비해 놓고 있으며 북유럽풍 인테리어와 감각적인 소품을 배치해 카페와 같은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카카오톡 알림톡 서비스는 워시테리아 내부 공간에서 편안하게 휴식을 취한 후 알림에 따라 빨래를 수거할 수 있도록 하는 고객맞춤형 서비스이다. 이에 따라 고객은 무인세탁기 앞에서 시간을 보며 기다리지 않고도 원활하게 빨래를 ‘즐길 수’ 있을 예정이다.

워시테리아 프랜차이즈 관계자는 “고객과 점주 모두를 위해 끊임없이 연구를 진행 중이며, 현재 매 분기마다 새로운 시스템이나 프로모션을 도입하고 점주와 고객의 빨래방 이용과 운영에 있어 가장 최적의 조건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빨래방창업 프랜차이즈 워시테리아는 매장 점주를 위한 다양한 시스템으로 주목받고 있는 브랜드이다. 창업주는 매장 밖에서도 원격으로 매장 내의 장비 등을 조작하고 파악할 수 있으며, 업무부담을 줄이기 위해 자체 ‘관제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관제센터’는 본사 차원의 서비스 제공으로 전국 모든 빨래방 내에서 발생한 모든 고객 문의사항 및 불편사항을 원격으로 처리하고 점주에게 보고서를 발송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부업으로 창업을 준비 중인 직장인이나 자영업자 등이 개인의 업무시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고 빨래방 운영에 있어 업무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다.

한편 ‘무인빨래방창업’은 기계비용만(3*3세트) 7천만 원 정도의 비용이 소요되는 등 초기 투자금에 대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공동경영(인큐베이팅)”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점주들은 창업 리스크를 줄이고 본사는 지속적으로 점주와 소통하면서 더 많은 시너지를 얻을 수 있게 되는 프로젝트이다. 이미 7월 프로모션 기간 동안 점포의 장비와 월세를 지원 등의 혜택을 통해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현재 더 많은 창업주에게 프로모션을 제공하고자 8월까지 동일한 프로모션을 계획 중에 있다. 워시테리아는 8월 31일까지 최대 10개 점포를 대상으로 추가 점포 확장을 노리고 있으며 선착순 마감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셀프빨래방 창업비용을 비롯하여 더 자세한 정보 및 상담 신청에 대한 내용은 워시테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thelead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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