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규제프리존법 등 3개 법안 병합해 8월 국회 처리 합의

머니투데이 더리더 박영복 기자 2018.08.17 11:28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사진 = 뉴스1 제공

여야 3개 교섭단체 원내대표는 17일 규제프리존법을 병합, 8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김성태 자유한국당·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와 김태년 민주당·함진규 한국당 정책위의장, 채이배 정책위의장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조찬회동을 갖고 합의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회동 직후 브리핑에서 규제프리존법의 경우 지역특화발전특구규제특별법과 규제프리존 특별법, 규제프리 3법을 병합,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심사한 후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상가임대차보호법은 8월 국회에서 처리하기로 원칙적으로 합의했지만 세부 내용은 교섭단체 간 협의할 사안이 있어 논의를 더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비스산업발전법은 기획재정위원회에서 논의하고 합의를 이뤄내지 못할 경우 민생경제법안TF에서 논의하기로 했으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선 산업융합법을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정보통신융합법은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여야 간사가 논의를 하고 개인정보보호법은 행정안전위원회에서 논의, 8월 국회에서 통과시키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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